라온PD입니다.
내가 공모한 이름이 우리나라 최초 달 탐사선의 이름이 된다면 너무 신기하고 행복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.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최근의 누리호 이후에 2022년 8월에 발사될 국내 최초 달 탐사선의 이름을 공모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우리나라 최조의 인공위성인 '우리 별 1호'를 통해 1992년 우주로의 첫 항해를 시작한 이후로 30년 만에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이 발사될 예정으로 이전에 '나로호', '누리호'가 있었습니다. '나로호', '누리호' 모두 공모전을 통해 이름이 정해졌습니다.
- 나로호 (나로우주센터 / 2013년) 한자로 된 이름으로 우주센터가 위치한 전남 고흥의 '외나로도'의 이름을 딴 것으로 바다에서 보면 바람에 날리는 비단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. - 누리호 (나로우주센터 / 2021년) '누리'는 세계, 세상을 뜻하는 순우리말입니다. |
▷ 우리나라 최초 달 탐사선 이름 공모는 어떻게?
2022년 2월 28일 오후 6시까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대상으로 선정된 1명에게는 발사 장소인 미국 플로리다에서 발사 참관하거나 상금 300만 원 중 택일할 수 있으며 우수상 2명에게는 상금 각 100만 원씩, 장려상 2명에게는 각 50만 원씩 시상이 주어지는데 대상작의 경우 달 탐사선의 대. 내외 공식 명칭으로 사용되겠습니다. 또한 국민선호도 조사 참여자 중 추첨으로 100명에게 상품권 1만 원도 지급될 예정이며 공모전 결과 발표는 4월 말 응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.
공모전 참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( kari.re.kr/kplo ) 사이트 내의 응모하러 가기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 확인하기를 통해 접수 내역도 조회가 가능합니다.
우리나라 최초 달 탐사선은 오는 8월 발사되어 최대 600만 KM를 비행하여 12월에 달에 도착할 예정으로 이후 1년 동안 하루 12회씩 달의 북극과 남극을 오가면서 달 탐사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고해상도 카메라를 통해 달 표면 사진 촬영을 하게 되고 섀도 캠을 통해 물의 존재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영구 음영(그늘) 촬영을 하게 됩니다.
( 발사는 스페이스 X사의 '팔콘-9'발사체에 실어 미국 플로리다에서 발사됩니다. )
이 외에도 우주 인터넷 시험과 달 표면의 자원 탐사 및 입자 분석 등을 하게 되며 달 탐사선의 무게는 약 678Kg으로 태양전지판을 펼쳤을 때 길이가 약 6M가 된다고 하네요.
달 탐사선 이름 공모전 외에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(KARI) 사이트를 통해 항공우주정책과 다양한 자료 및 학습 교재들도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.
작년 10월 '누리호' 발사 장면을 실시간으로 청취하면서 조금의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8월에 발사 예정인 달 탐사선의 성공을 기원하며 발사 성공 시 세계 7번째 달 탐사 국가가 되는 것으로 우주 탐험에 한 발 더 나아간다 할 수 있습니다.
필자도 이번 달 탐사선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름 공모전에 참여해볼 예정으로 우리나라의 우주 탐사를 위한 멋진 여행과 발사 성공을 위한 이름이 어떤 것들이 있을지 고민해봐야겠네요.
▷ 라온PD와 함께 달 탐사선 이름 공모해요.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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